14일 트립어드바이저가 최근 공개한 ‘2026년 상반기 체험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수공예 클래스 예약은 전년 대비 88% 늘며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오랜 장인 전통을 이어온 일본이 중심지로 떠올랐는데, 미국인 여행객의 일본 공예 클래스 예약이 3배 이상 늘면서 전 세계 공예 클래스 예약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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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선호도도 증가세를 보였다. 에코투어 예약이 62%, 낚시 체험은 41% 예약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웰니스 여행은 자연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였다. 뉴질랜드에서 데이 스파 예약이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가운데 전통적인 실내 스파보다는 천연 진흙탕이나 온천, 지열 명소가 수요 증가를 이끌었다.
기존 인기 관광지를 벗어난 지역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트립어드바이저 상위 100개 인기 목적지 밖의 지역들은 상위 100개 목적지보다 두 배 넘게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인 과테말라(74%), 세인트마틴(57%), 온두라스(49%), 케이맨 제도(45%)가 대표적이며, 유럽에서는 알바니아(60%)가 신흥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트립어드바이저 측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얼마나 많은 명소를 방문했는지로 정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행자가 직접 참여하고, 탐험하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여행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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