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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투자사 유클리드소프트, 금융권 AI 보안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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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10.12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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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파인테크닉스(106240)가 투자한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유클리드소프트가 금융권의 AI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파인테크닉스는 유클리드소프트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026’에 참가해 AI 보안 진단 플랫폼 ‘SecuAI Guard’와 AI 에이전트 레드티밍 솔루션 ‘SecuAI Arena’ 알파버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AI FESTA 2026’에 참가한 유클리드소프트 부스 전경. (사진=유클리드소프트)
‘AI FESTA 2026’에 참가한 유클리드소프트 부스 전경. (사진=유클리드소프트)
AI 레드티밍은 실제 공격 상황을 가정해 AI 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찾아내고 방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금융권에서 AI 상담과 내부 업무 자동화, 고객 데이터 분석 등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관련 보안 점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SecuAI Guard’는 금융기관이 운영하는 AI 모델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플랫폼이다. AI가 공격자 관점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실행하고 취약점과 방어 결과를 분석한다. 정상적인 고객 요청이 과도하게 차단되는지도 함께 평가해 보안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SecuAI Arena’는 서로 다른 공격 전략을 가진 AI 에이전트들이 챗봇과 업무용 AI 에이전트, 보안 시스템 등을 반복적으로 공격하며 취약점을 탐색하는 솔루션이다. 공격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방어 모델 개선에 활용하는 구조다.

유클리드소프트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 ‘CCE 2026’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한 화이트해커 인력을 중심으로 해당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알파버전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보안 성능 개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업무를 직접 실행하는 환경에서는 기존 웹·서버 중심의 보안 점검 외에도 데이터 접근 권한과 도구 사용, 업무 실행 범위 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주한 유클리드소프트 대표는 “공격자는 이미 AI를 활용해 금융 시스템의 빈틈을 빠르게 찾고 있다”며 “이제 금융권 보안도 정해진 점검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직접 공격하고 검증하는 상시 레드티밍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SecuAI Guard와 SecuAI Arena를 통해 금융기관이 AI 챗봇, 업무용 AI 에이전트, 고객 서비스 시스템의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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