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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글로벌테크놀로지, 공모청약 개시[오늘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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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9.16 0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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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1만원…주관사 한국투자證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발광다이오드 구동 집적회로(LDI) 기반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가 오늘(1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글로벌테크놀로지는 지난 7~1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961곳이 참여해 123.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00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65억원이다.

(사진=글로벌테크놀로지)
(사진=글로벌테크놀로지)
2013년 설립된 글로벌테크놀로지는 LED 광원을 직접 제어하는 아날로그 반도체인 LDI(LED 구동 IC)를 주력으로 한다. LED 광원을 제어하는 반도체 설계부터 패키징과 모듈, 펌웨어까지 통합 제공하며 TV를 넘어 모니터와 자동차, 마이크로LED 등으로 적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일반적인 팹리스가 단품 IC 설계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IC 설계부터 초소형 패키징, 모듈, 펌웨어, 화상 튜닝과 광학기술까지 통합 제공하는 ‘풀스택’ 역량도 갖췄다. 웨이퍼 생산과 일부 패키징·테스트는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되 제품과 시스템 전반을 직접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구조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연구개발(R&D)과 웨이퍼 선수금, 마이크로LED 개발라인 설비 투자,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민선 글로벌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공모가 결정은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투자자분들께 더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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