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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상담 연습도 AI와…클레온, 대화 훈련 플랫폼 ‘롤핏 스튜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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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10.06 08: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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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직접 AI 상대역·대화 시나리오 설계
영업·면접·리더십 등 실전 상황 반복 훈련
표정·입 모양까지 반응하는 디지털 휴먼 적용
웹 링크로 배포…PC·모바일서 바로 이용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업 교육에서 영업·상담·면접 등 실제 대화 상황을 인공지능(AI)과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교육 담당자가 직접 시나리오와 AI 상대역을 만들고 구성원에게 링크로 배포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강사나 상대역 없이도 실전형 훈련을 할 수 있다.

클레온의 AI 대화 훈련 플랫폼 '롤핏 스튜디오'(사진=클레온)
클레온의 AI 대화 훈련 플랫폼 '롤핏 스튜디오'(사진=클레온)
휴먼 AI 인터페이스 기업 클레온(Klleon)은 AI 디지털 휴먼과 실제 업무 상황을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웹 기반 대화 훈련 플랫폼 ‘롤핏 스튜디오(RoleFit Studio)’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롤핏 스튜디오는 영상이나 문서 중심의 일방향 교육 대신 AI 디지털 휴먼과 직접 대화하며 상황별 대응을 연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이 직접 ‘AI 상대역’ 만든다

핵심은 기업이 자사 업무 환경에 맞는 대화 상황과 AI 상대역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육 담당자는 롤플레잉 빌더에서 △훈련 목적과 상황 △AI 상대의 역할 △성격과 태도 △대화 중 고려할 정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같은 교육 내용이라도 AI 상대의 성격이나 반응 방식을 바꿔가며 반복 연습할 수 있어 정해진 답변을 암기하는 대신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활용 범위는 면접 준비와 팀원 피드백 등 리더십 교육부터 보험설계사의 고객 상담, 자동차 영업사원의 차량·옵션 설명과 반론 대응, 금융 프라이빗뱅커(PB)·자산관리(WM) 상담, 제약 영업, 렌탈·리테일 판매와 고객 응대 등이다.

완성된 훈련 콘텐츠는 웹 링크 형태로 구성원에게 배포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강사나 동료를 별도로 섭외하거나 일정을 맞출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반복 연습할 수 있다.

표정·입 모양까지 반응하는 AI 휴먼

롤핏 스튜디오에는 클레온이 자체 개발한 실시간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이 적용됐다.

AI 디지털 휴먼은 사용자의 발화 내용과 타이밍에 맞춰 입 모양과 표정, 얼굴 움직임을 구현한다. 텍스트 챗봇이나 음성 AI보다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환경에 가까운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클레온은 우선 롤핏 스튜디오를 기업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형 제품으로 제공한 뒤, 조직별 교육 목적과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엔터프라이즈형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과 보험, 금융, 자동차, 제약, 렌탈, 리테일, 고객 상담, 인재개발(HRD) 등 대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중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늘린다는 구상이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업무 지식을 아는 것과 고객이나 동료 앞에서 효과적으로 말하고 대응하는 것은 전혀 다른 역량”이라며 “AI 디지털 휴먼을 활용하면 사람이 상대역을 맡지 않아도 누구나 필요한 상황을 원하는 만큼 반복해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와의 실전 대화가 기업 교육의 표준 학습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제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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