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개 교회가 속한 기초자치단체에 집합금지 명령 등의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적발된 교회는 지역별로 △중구 1곳 △연수구 2곳 △서구 1곳 △강화군 14곳 △옹진군 5곳이다. 이 교회들은 23일에도 대면예배를 했다가 적발됐다.
앞서 시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교회 집합제한 행정명령 포함)을 시행해 교회의 대면예배를 금지하고 비대면 예배·모임만 허용했다.
시는 23일 전체 교회시설 2041곳에 대한 점검에서 378곳이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을 적발했고 30일 378곳에 포함됐던 23개 교회가 또다시 대면예배를 한 것을 확인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정명령을 통해 30일부터는 교회뿐만 아니라 천주교, 불교, 이슬람교 등 인천 전체 종교시설 4470곳에 대해 비대면 예배·미사·법회만 허용한다”며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대면 모임·행사·식사를 일체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27일 대면예배를 강행하겠다는 교회 1곳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이 교회는 30일 대면예배를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이 여파는 인천으로 확산돼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 서구 주님의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인천지역 일부 교회 신도들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의 집회에도 참가해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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