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삼성전자, 올해 1분기 美 가전시장 점유율 1위..작년 이어 왕좌 지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희동 기자I 2017.04.25 11:00:00

시장점유율 19.2%..1분기 브랜드 점유율 1위 달성
세탁기 '플렉스워시'까지 돌풍 3분기 연속 1위
냉장고 프렌치도어 8년 연속 등 프리미엄 호조
2016년 2분기 이후 1위 지속

삼성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미국 가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플렉스워시&플렉스드라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가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1분기 미국 시장점유율 19.2%(매출액 기준)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트랙라인은 냉장고와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미국 시장 내 주요 가전을 합산해 브랜드 별 시장점유율을 분기 단위로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 2분기 16.7%로 1위에 등극한 이후 4분기 연속(16.7%→18.8%→18.7%→19.2%)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작년 한해 연간 시장점유율에서도 17.3%로 왕좌에 등극했다. 품목별로도 세탁기, 냉장고 등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굳게 수성했다.

3도어 혁신 제품인 ‘플렉스워시’를 앞세운 세탁기 부분에선 올해 1분기 19.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애드워시’의 인기에 힘입어 2016년 3분기 처음 1위에 올라섰고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지속,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드럼세탁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9% 포인트 성장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 등이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23.0%로 미국 시장 내 최고 자리를 지켰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32분기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렌치도어 부문에서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올 1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시장점유율이 7.7% 포인트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지속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프렌치 도어 냉장고(2500달러 이상)와 양문형 냉장고(2000달러 이상)가 각각 37.0%,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 디자인과 혁신 측면을 모두 인정받았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는 올 1분기 오븐이 전년 동기 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 전자레인지는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부문은 냉장고와 세탁기의 뒤를 이어 미국 내 탑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초 선보인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만큼 소비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 매장 직원이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