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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증명하겠다”…한화이글스 신인 14명, 프로 무대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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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26 1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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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 중구문화원서 신인 입단식 개최
부모님께 유니폼 입혀드리고 손편지 낭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이글스 신인 14명이 가족과 학교 후배들 앞에서 프로 무대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화는 25일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2027 신인선수 입단식 ‘헬로 퓨처(Hello FUTURE!)’를 열었다. 2027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는 신인 14명과 가족, 출신 고교 후배들이 참석했다.

박종태 한화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선수로서 실력뿐 아니라 책임감과 올바른 자세를 갖추고, 한화이글스와 대한민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이글스 신인선수 입단식에서 신인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신인선수 입단식에서 신인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박 대표는 신인들에게 직접 유니폼을 입혀줬다. 석장현 단장은 꽃다발을 건네며 입단을 축하했다. 1라운드 지명 선수 민주홍은 “제가 왜 1라운드에 지명됐는지 내년에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인들은 부모님께 한화 유니폼을 입혀드린 뒤, 자신을 뒷바라지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담은 손편지를 읽었다. 구단은 부모님들에게 베개 세트와 기념 머그컵을 선물했다.

한화 스카우트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인들의 출신 고교 후배들을 초청했다. 유신고·세광고·전주고 선수들은 선배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내년 프로 지명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신인들은 입단식에 앞서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스포츠 윤리 교육을 받았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지켜야 할 자세를 배우고, 한화투자증권의 자산 관리 교육에도 참여했다.

정민혁 한화 스카우트팀장은 “이번 입단식이 선수들에게는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과 각오를 다지고, 가족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과 헌신에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신인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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