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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투자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2025년 14%였던 비중은 2026년 40%, 2027년 57%로 2년 만에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2027년 이 비중이 68%로 2년 만에 5배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4 메모리 용량이 증가한 가운데 중앙처리장치(CPU) 서버 D램과 추론용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내년 메모리 시장은 역사상 가장 타이트한 공급 환경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3분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재고는 10일 미만까지 낮아진 상황으로, 단순한 수요 회복 국면을 넘어 공급 가능한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실제 판매 가능한 메모리 물량의 고갈 가능성까지 현실화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주가 저평가도 지목됐다. 최근 3개월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고점 대비 38% 하락하며 2027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 역대 최대 실적 경신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지속이 예상되어 극단적 저평가에서 강력한 재평가 시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B증권 추정에 따르면 2027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배수(P/E)는 각각 3.8배, 3.5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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