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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지방 공직·공기업, 해당지역 인재 채용 헌법에 못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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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7.03.14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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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남도의회 기자간담회 등 민생탐방
국립3.15민주묘지 참배, 지방분권 개헌 방안 설명 예정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14일 의령군 지정면 오천리 기강서원을 방문, 선대조 할아버지로 이순신장군을 도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3도수군통제사를 지낸 이운용장군 선영에 참배하고 있다.(사진=늘푸른한국당)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14일 “지방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내려가 있는 공기업과 공공단체의 신입사원 채용 때 해당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도록 독일처럼 헌법에 못박겠다”고 말했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경남지역 민생탐방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앞으로 개헌을 하면 중앙정부의 권력 분산 뿐만 아니라 내각의 권한도 지방정부와 과감하게 분권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전국을 인구 100만명 단위의 50개 광역시로 행정구역을 개편, 중앙정부가 갖고 있는 예산, 재정, 치안, 교육, 행정, 입법권을 광역정부로 넘겨 지금까지 무늬뿐인 지방자치를 완성하겠다”면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 국회의원 선거구도 50개광역시에 4명씩 뽑는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해 지역구 국회의원을 200명으로 줄일 수 있고 기초단체장은 준자치단체로 전환, 광역정부의 장이 임명하고 기초의회는 폐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늘푸른당이 마련한 개헌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구역 개편의 헌법적 근거가 포함돼 있다.

한편 이 후보는 오전 9시 경남 의령군에 있는 기강서원을 방문, 이순신 장군을 도와 옥포해전에서 승리하는 등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운용 장군 묘역에 참배했다. 이운용 장군은 재령이씨 가문으로 이순신 장군에 이어 7대 삼도수군통제사를 지냈으며 이 대표의 선대 할아버지이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사회복지관에서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하고 오후 1시에는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아울러 오후2시에는 경남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 지방분권을 비롯한 개헌방안과 행정구역 개편, 지방청년들의 일자리를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방안 등 지역발전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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