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기자] 머스트노우 5입니다. 개장 전 알야아 할 5가지 뉴스 차례대로 만나보시죠.
첫 번째 뉴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출시 일정입니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서버 출시가 1년 연기됐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애널리시스가 차세대 ‘카이버’ AI 서버가 제조 문제로 2028년까지 출시가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로드맵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새로운 서버 설계로 인해 제조 과정에서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기존 출시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카이버 서버는 서버 랙을 수직 구조로 설계해 GPU 탑재 수를 기존 72개에서 144개로 늘린 차세대 AI 서버입니다. 엔비디아는 카이버를 ‘베라 루빈 울트라’ 플랫폼과 함께 2027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베라 루빈’ 플랫폼을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번째 뉴스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결과입니다. 캐나다 정부가 차기 잠수함 건조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TKMS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을 최종 사업자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할 디젤 추진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잠수함 건조와 향후 30년간 유지·보수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TKMS는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여왔으며,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한화오션의 대형 해외 수주 기대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게 됐습니다.
세 번째 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델 공개 홍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뉴욕증시 개장 타종 행사를 열고 델 컴퓨터를 공개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타종 직후 “나가서 델 컴퓨터를 사라”고 말하며 델 창업자인 마이클 델을 치켜세웠고, 이후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장중 7%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백악관 집무실과 연결해 진행한 사상 첫 개장 타종 행사로, 독립기념일에 맞춰 출범한 ‘트럼프 계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장에서는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투자심리에 미친 영향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네 번째 뉴스는 스페이스X의 나스닥100 편입 소식인데요.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 7일 미국 증시 개장 전 나스닥100 지수에 공식 편입됩니다.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는 대형 IPO에 적용되는 패스트트랙 규정에 따라 상장 15거래일 만에 지수 편입이 이뤄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나스닥100과 러셀1000 추종 자금을 합치면 최대 270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페이스X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도 나타났습니다. 시장에서는 지수 편입 효과와 향후 실적이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이 경고한 한국 증시의 변동성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급등한 한국 증시에 대해 ‘오징어 게임’이 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코스피는 165% 상승했지만, 하루 2% 이상 움직인 날이 77일에 달하는 등 주요국 증시보다 변동성이 훨씬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지수 의존도가 높고,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나는 가운데, 높은 수익률만큼 높은 변동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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