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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세권에 105억 돌봄센터…임신·양육 서비스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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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3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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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저출산 대응 공모 선정…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
2029년까지 건천읍에 조성…상담·교육·놀이·용품 대여 연계

[경북=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주시가 건천읍 경주역세권에 임신·출산·초기 양육 서비스를 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 기관별로 나뉜 상담과 부모교육, 놀이, 육아용품 대여를 한곳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경주역세권 돌봄 통합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일원에 2029년까지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재원은 특별교부세 5억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시비 50억원으로 구성된다.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1층에는 통합안내·상담실과 장난감·육아용품 대여실,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영유아 실내 놀이시설과 부모교육실, 수유실, 가족라운지를 조성한다. 3층에는 음악실과 쿠킹룸, 아트룸, 댄스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보건소와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분산된 서비스를 연결해 ‘경주형 원스톱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설 조성과 함께 임신·출산·초기 양육 단계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안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 현장 점검과 발표 심사를 거쳐 경주시와 광주 동구, 대구 남구 등 10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결혼·출산·보육 관련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건천읍 주민들이 상담·교육·놀이·대여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군에 필요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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