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35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58.4원) 대비 0.20원 내린 1358.20원 부근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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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뉴욕장에서 채권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미 국채금리가 고점에서 내려온 점은 아시아장에서 달러 강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342%까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5.237%로 하락 전환했다. 반면 1350원대에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의 해외주식 투자 관련 달러 매수가 유입되며 낙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국제 유가 급등은 원화에 부담이다. 브렌트유는 미국의 중동 추가 파병 가능성과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 소식에 4% 넘게 오른 배럴당 102.3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35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움직이되 유럽장에서 재정 우려가 다시 부각될 경우 1360원대로 반등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340원에서 바닥을, 1390원에서 천장을 확인하면서 당분간 50원 범위의 박스권이 유지될 확률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에 1350원선에서는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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