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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씨드, 한투증권과 IPO 주관계약…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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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6.07.09 08:17:10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데이터 통합·AI 트레이싱 전문기업 랩씨드가 한국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랩씨드는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주식 인수와 상장예비심사 신청 등 상장 전반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랩씨드, 한투증권과 IPO 주관계약…코스닥 상장 준비 본격화
랩씨드는 기업 내에 흩어진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인공지능(AI)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AI 에이전트가 사내 데이터베이스(DB), 전사적자원관리(ERP), 문서 등 60여종의 데이터를 연결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분석, 보고서 작성, 문서 생성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 과정을 추적·분석하는 ‘AI 트레이싱’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AI 활용 수준과 업무 효율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조직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랩씨드는 농업 데이터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해 전국 지역농협 AI ERP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검증했다. 현재는 공공기관과 금융, 대기업, 의료 분야 등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Xiid AI 에코시스템’에 이어 AI 활용 측정 솔루션 ‘Xiid Lens’를 출시하며 기업 AI 데이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랩씨드 관계자는 “AI 트레이싱 기반 활용 측정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데이터 통합과 AI 트레이싱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AI 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랩씨드는 데이터 통합을 기반으로 AI 활용을 측정·교육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대표주관사로서 기업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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