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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총 75명…초발환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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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04.24 14:20:19

병원내 감염 57명 지역사회 전파 15명
추적관리 통해 환자 발견 성과 '톡톡'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3주간 7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의정부성모병원의 초발 환자는 지난달 20일 병동 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기도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역학조사 중간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22일간 의정부성모병원 환자, 보호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중 57명이, 지역사회 전파로 15명이 감염됐다. 환자 26명, 간호사 3명, 의사 2명, 미화원 2명, 병동에서 간병했던 간병인 10명과 보호자 14명 등이다. 지역사회 전파의 경우 가족 6명, 한탄리버스파호텔 관련 7명, 서울아산병원 관련 2명이다.

의정부성모병원 코로나19 집단발생 현황 (증상일 기준, 무증상자 검체 채취일)
역학조사 결과 최초 인지된 환자(지표환자)의 증상발생일인 지난달 26일 보다 먼저 증상이 시작된 환자가 있었음이 확인됐다. 지난달 20일 8층에서 퇴원한 환자가 확진됐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이 때문에 20일 이전에 병동 내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표환자가 입원한 장소인 8층 이외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환자의 병실 이동, 간병인·의료종사자의 이동 등을 통해 층간 전파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유행 인지 후 중앙과 지자체가 협력 대응하여 퇴원환자 및 보호자, 근무지 변경 간병인 추적관리, 지역사회 감시강화를 통해 추가로 58명의 관련된 환자를 발견해 조치했다. 접촉자 일제검사를 통해 22명(30.6%)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2차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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