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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최대주주 측 10억 규모 장내매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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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15 0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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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빌리티 AI 디바이스·플랫폼 사업 자신감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미 유통 기반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남성(004270)이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진=남성)
(사진=남성)
이번 주식 매수에는 윤성호 대표이사와 윤종호 부사장이 참여하며, 각각 9만 7847주씩 총 19만 5694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매입 금액은 각각 5억원씩 총 10억원 규모로, 거래 기간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확대가 경영진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윤성호 대표의 보유 주식은 기존 62만 7902주에서 72만 5749주로 늘어나 지분율이 13.77%에서 15.92%로 상승한다. 윤종호 부사장의 보유 주식 역시 61만 4802주에서 71만 2649주로 증가하며 지분율이 13.48%에서 15.63%로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남성은 차세대 신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용 AI 디바이스 ‘NS AI LINK’는 10.1인치 초박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및 스마트폰 미러링을 지원하며, 차량 내에서 생성형 AI 및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미국 월마트 약 3600개 전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초도 물량은 소비자 가격 기준 50억원 규모에 달한다.

회사는 월마트에서의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추가 공급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마존과 월마트닷컴 등 주요 온라인 채널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주요 차량용 제품에 통신 기능을 적용하고 디바이스와 AI 서비스를 연동하는 ‘AI 게이트웨이 컨트롤’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하드웨어 중심에서 AI 디바이스 및 플랫폼 분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한다.

남성 관계자는 “이번 장내 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신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내 판매 기반을 넓히고 모빌리티용 AI 디바이스 및 플랫폼 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해 실질적인 주주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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