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발표한 ‘아시아경제전망’ 9월 수정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2%로 제시했다. 지난 7월 전망치 2.6%보다 0.6%포인트(p), 4월 전망치 1.9%보다 1.3%p 높은 수준이다. ADB는 두 차례 연속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다.
|
다만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성장 전망의 하방 위험으로 꼽았다.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으로 수출과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국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 내년은 2.2%로 각각 7월 전망을 유지했다. ADB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내 수요 강세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이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봤다. 내년엔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완화되고 긴축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7월 전망치 2.6%에서 0.5%p 높은 3.1%로 제시됐다. 대만은 9.5%에서 11.0%로, 싱가포르는 3.2%에서 5.0%로 각각 상향됐다. 홍콩도 3.0%에서 4.2%로 올랐지만, 일본은 0.7%로 종전 전망을 유지했다. 아태 선진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7%에서 2.0%로 높아졌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2.4%, 내년 2.1%로 예상됐다.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9%에서 5.0%로 0.1%p 올랐다. 다만 4월 전망치 5.1%보다는 0.1%p 낮다. ADB는 민간 투자 확대와 정부 경기 부양책, AI 관련 산업의 수출 호조를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5.1%를 유지했다.
개도국 가운데 인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6%에서 7.0%로, 베트남은 7.2%에서 7.8%로 올랐다. 중국은 4.6%로 유지된 반면 필리핀은 3.8%에서 3.3%로 낮아졌다.
아태 개도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에서 4.2%로 0.1%p 내렸다. ADB는 중국과 남아시아 국가들의 가격 안정 조치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엘니뇨 장기화의 영향 등을 고려해 3.4%에서 3.5%로 올렸다.

![[단독]“당첨됐는데 떨어졌습니다”…청약 당첨자 7%는 ‘부적격'](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372t.jpg)
![터미네이터와 싸워보니… 발차기 한 번에 나뒹군 男 [중국나라]](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113t.jpg)
![[단독]"짬뽕 먹으러 갈래?"…서대문 유괴 미수범, 아이에게 건넨 말](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20120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