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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셧다운 사태 13일째인 이날 민주당이 발의한 지출법안(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제116대 연방의회가 개원한 당일, 다수당 지위를 확보한 민주당 주도로 표결됐다.
이 법안은 국경장벽 건설을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예산은 임시로 2월까지, 다른 부처는 예산은 이번 회계연도인 9월 30일까지 예정대로 예산을 지원받는 것을 담았다. 민주당은 일단 셧다운 사태를 해결하고 2월까지 국경장벽 예산에 대한 합의점을 찾자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장벽 건설 예산 없이는 어떤 예산안도 통과시킬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법안이 공화당 우위의 상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낮다. 앞서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은 민주당의 법안을 검토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법안은 상원을 통과할 수도 없고 대통령의 서명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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