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4일 반 총장이 37년간 외교공무원을 근무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2007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며 세계평화와 인류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헌신해온 점을 치하하기 위해 스물 세번째 ‘자랑스런 서울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이날 오전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서울대 개교 67주녀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바쁜 일정에 쫓겨 직접 참석하지 못한 반 총장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후배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장차 이 나라와 국제사회를 이끌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1991년 개교 45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서울대인’을 처음 선정했으며 이후 매년 학교를 빛낸 졸업생들을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 1회 수상자는 국악인 고 이혜구씨와, 고 이태영 변호사다.
한편 서울대는 이날 관악봉사상과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9명에 대해서도 시상하고, 근속 교직원 141명을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