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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승을 이끄는 주요 사업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부문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HRSG 매출액이 1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일러 부문은 필리핀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이어지면서 매출액 5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95.2%다. 원전 설비(B.O.P) 부문은 신한울 3·4호기가 성장을 이끌며 매출액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3.7% 증가한 규모다.
영업외손익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까지 원화 약세로 발생했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3분기 환율 안정화에 따라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1% 증가하고 지배주주순이익은 646억원으로 454.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연간 신규 수주 목표는 낮아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2조원에서 1조~1조 4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000억~6000억원 규모의 동유럽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연내 수주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연간 신규 수주는 하향됐지만 향후 동유럽 EPC 수주와 추가적인 대규모 신규 수주가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9월 말 누적 수주는 약 8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약 8000억원이 HRSG 관련 수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상세설계 단계에서의 물량 절감 효과와 구매 협상력, 고마진 프로젝트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효과는 하반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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