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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 ‘뭉쳐야 산다’…상권 활성화에 최대 1.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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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2.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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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상인·상권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모집
상인 간 조직화를 돕는 ‘네트워크형’ 신설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정부가 지역 상권 주체들이 주도해 상권의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하도록 지원하는 ‘2025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상인·상권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2023년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전략수립형’에 더불어 상인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화를 돕는 ‘네트워크형’을 신설했다. 구성원 간 조직화가 잘 안 돼 전략수립이 어려운 곳이 많은 동네상권의 특성을 반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지원유형.(사진=중소벤처기업부)
먼저 전략수립형은 상권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정보 모으기(아카이빙), 상권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을 지원해 ‘상권활성화사업’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8곳 내외의 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국비와 지방비 포함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상권기획자 등 주관기관이 지자체 및 상인·주민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할 점포 수 30개 이상을 포함해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설한 네트워크형은 골목 상인들의 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총 5곳 내외의 골목상권 컨소시엄을 선정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점포 수 15개(인구감소·관심지역은 10개) 이상을 포함한 예비상권구역을 설정해야 한다.

중기부는 우선 민간 주관기관 주도하에 동네상권의 상인 네트워킹 활동 등을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며 추후 골목형 상점가 지정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지역소멸 위기와 골목상권 쇠퇴의 어려움 속에서 작은 단위 동네상권은 조직화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부지원사업 등에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골목상권들이 모여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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