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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의 핵심 동력은 앤트로픽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630억달러 규모 금융 지원 소식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 모건스탠리, 블랙스톤 등이 참여하는 금융 구조를 통해 브로드컴의 AI 가속기와 네트워킹 장비를 구매하고 이를 앤트로픽에 임대할 예정이다. 대규모 AI 투자 계획이 구체적인 자금 조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브로드컴과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하락도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란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과 접촉하고 중국도 중동 긴장 완화를 위한 특사 파견 계획을 밝히면서 외교적 해결 기대가 높아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48% 하락해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다만 유가 하락 여파로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1.7로 시장 예상치 81.2를 크게 웃돌았다. 현재 상황과 향후 경기 기대가 모두 개선되면서 미국 소비와 경기의 회복력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시장의 관심은 27~2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연준의 신호가 관건이다. 여기에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AI 투자 지속성과 수익성이 반도체주 상승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