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줄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철근 기자I 2017.07.04 11:15:00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4월까지 일 배출량 2684톤…전년비 391톤↓
단지별 종량제 및 공동주택에 RFID 세대별 종량기 보급해 가정별 요금 부과
시, 감량 경진대회 및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함께 추진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노력을 통해 84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4월 하루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684톤으로 지난해(일 3075톤)보다 391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2014년 일 3181톤, 2015년 3166톤 등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시는 “공동주택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 보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 경진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감량 캠페인, 생쓰레기 퇴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난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연말까지 1만3000여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단지별 종량제가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양에 관계없이 비용을 똑같이 나눠 부담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반면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는 각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개별적으로 계량 후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2017년 4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한 결과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한 가정에서는 월평균 11.81㎏이 배출했다.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19~30㎏이 배출되어 RFID 세대별 종량기 사용시 약 30~50%의 감량 효과가 있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공동주택 RFID 세대별 종량기기 보급사업은 2011년 금천구에 100대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22개 자치구에 9500여대를 보급해 60만여 세대가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17개 자치구에 3559대를 추가보급해 연말까지 약 78만 세대가 RFID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올해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경진대회, 주부·학생 모니터링단 감량 캠페인,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될 수 있었다”며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면 식자재 수입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오염 방지와 경제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자원이 순환되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난 무선인식(RFID) 종량기 설치 등으로 음식물쓰레기 감축효과를 거뒀다. 사진은 경북 구미시에 설치한 음식물쓰레기 개별 계량기기. (사진= 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