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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타와 둥펑 스텔란티스는 푸조와 지프의 신형 양산 모델에 탑재할 첨단 지능형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된 기술은 중국을 비롯해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푸조와 지프도 제품 기획과 기술 공동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운전자보조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으로 모멘타의 글로벌 완성차 고객군도 넓어지게 됐다. 모멘타는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운전자보조 기술 공급을 확대해왔다. 지프와 푸조가 합류하면서 대중차 브랜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모멘타의 운전자보조 소프트웨어가 실제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은 현재 120만대를 넘어섰다. 최근 중국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을 채택하면서 모멘타의 공급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중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완성차 업체 둥펑과 합작사를 설립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와 지능형 주행 기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현지 기술과 생산 기반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스텔란티스와 둥펑은 중국 합작사를 통해 지프와 푸조 신차를 공동 개발·생산하고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앞서 둥펑과 함께 지프 2종과 푸조 2종의 신규 모델을 개발해 중국에서 생산한 뒤 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멘타와의 협력은 이들 신차의 지능형 주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중국에서 확보한 가격·생산 경쟁력에 현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결합해 중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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