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재개 시점을 오는 21일에서 19일로 앞당기는 것으로 시의회와 협의 중이다.
애초 인천시는 시의회에서 이음카드 캐시백 예산 779억원(4개월치) 등을 반영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완료되는 18일(금요일)을 고려해 주말을 거친 뒤 21일(월요일)부터 시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틀 앞당겨 토요일부터 지급해달라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협의하게 됐다.
시의원들은 캐시백 조기 지급의 주민 여론을 수렴해 인천시에 전달했고 인천시 담당 공무원들은 관련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의회측에 설명하고 있다.
앞서 박찬대 인천시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10%를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30일까지는 캐시백 지급 결제 한도액이 100만원이고 다음 달부터 결제 한도액은 50만원으로 줄어든다.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인천시 재정 상태가 열악한 것을 파악하고 7월16일 캐시백 지급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 요구했던 이음카드 캐시백 사업 매칭 국비 134억원이 지난달 교부돼 캐시백 지급 시기를 조금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시의회와 협의해 캐시백 지급 시점을 19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18일 추경안을 의결하면 시비 집행은 2~3일 뒤에 가능하지만 국비는 미리 행정절차를 해놓으면 19일부터 캐시백으로 집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7일 오전부터 이음카드 캐시백 등의 추경안을 심사 중이고 이날 오후 계수 조정을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예결위는 15일 열리고 본회는 1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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