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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한민국 인권상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홍조근정훈장은 백도명 서울대 교수가 받았다. 백 교수는 살균제와 폐 손상 인과관계,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원전 방사능 피해, 라돈침대 건강영향조사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진실 규명과 국가 배상을 이끄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대통령 표창은 이선경 원주시민연대 대표가 받았다. 이 대표는 31년간 지역 현장서 시민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권위원장 표창 수상 개인부문에선 △김철환 장애의벽을허무는사람들 활동가 △김은지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센터장 △임애정 부산대학교 인권센터 전임상담원 등이 선정됐다. 표창 수상 단체부문은 △전쟁없는세상 △서울특별시 금천구청 △한국조폐공사 △천안시시설관리공단 등이 선정됐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인권위의 존재는 세계인권선언을 근간으로 하고 있고, 인권위의 활동은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해낸다는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평등을 위해 희망을 품고 목소리를 낼 때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건너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날이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국가와 모든 사람에 대한 공통의 기준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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