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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최연소부터 형제 골퍼까지…2027년 PGA 투어 누빌 새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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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10.14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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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 투어 상위 20명, 2027시즌 PGA 투어 입성
브라운, 19세 4개월 20일에 승격…역대 최연소
멕시코 오르티스 형제, PGA 투어·LIV 골프서 활약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19세에 역대 최연소로 승격한 유망주부터 PGA 투어 우승자의 동생, 대학 졸업 후 불과 131일 만에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까지 사연도 다양하다.

11일 끝난 콘페리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오스틴 히트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11일 끝난 콘페리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오스틴 히트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PGA 투어에 데뷔하는 새 얼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국의 블레이즈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 앨런의 더 페더럴 클럽에서 끝난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해 준우승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시즌 포인트 랭킹을 9위까지 끌어올려 2027년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브라운의 나이는 19세 4개월 20일이다. 콘페리 투어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 가운데 역대 최연소다. 종전 기록은 2007년 19세 11개월 23일에 출전권을 따낸 제이슨 데이(호주)가 갖고 있었다.

브라운은 대학 골프를 거치지 않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PGA 투어에 따르면 2024년 12월 17세에 프로로 전향한 그는 콘페리 투어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올해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고, 콘페리 투어에서도 준우승 두 차례와 3위 한 차례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PGA 투어 대회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2027년 활약이 주목된다.

멕시코 출신 알바로 오르티스도 눈여겨볼 선수다. 그는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포인트 랭킹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PG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카를로스 오르티스의 동생이다.

형 카를로스는 2020년 PGA 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뒤 LIV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동생 알바로는 콘페리 투어에서 실력을 입증하며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형제가 서로 다른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 셈이다.

토미 모리슨은 대학 졸업 직후 프로 무대에 빠르게 안착한 사례다. 텍사스대 소속으로 마지막 대학 대회를 치른 지 131일 만에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2026년 PGA 투어 유니버시티 랭킹 6위 자격으로 콘페리 투어에 합류한 뒤 프로 데뷔 후 첫 5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들었고, 에번스 스콜러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키가 206㎝에 달해 PGA 투어에서도 보기 드문 장신 선수로 주목받는다.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1위로 PGA 투어 입성을 확정한 로스 스틸먼도 주목할 선수다. 스틸먼은 시즌 2승과 투어 최다인 톱5 6회를 기록했다. 포인트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 202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US오픈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샌디 스콧도 기대를 모은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스콧은 콘페리 투어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랐다. 특히 시즌 마지막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막판 집중력을 과시했다.

오스틴 히트는 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최종전 직전 포인트 랭킹 22위였던 히트는 우승으로 최종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리며 첫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콘페리 투어를 통해 2027시즌 PGA 투어에 입성하는 선수는 모두 20명이다. 이 가운데 16명은 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을 치른다.

2027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7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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