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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신작 '가능한 사랑',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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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7.21 08: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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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
북미 프리미어 상영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영화 '가능한 사랑' 퍼스트룩 스틸(사진=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퍼스트룩 스틸(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오는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가능한 사랑’은 북미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 가능한 사랑’ 이 초청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배우,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조명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 기생충’, ‘헤어질 결심 ’, ‘ 밀정’, ‘아가씨 ’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넷플릭스 영화 ‘ 굿뉴스’가 초청되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능한 사랑 ’ 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영화 ‘초록물고기 ’, ‘ 박하사탕’, ‘오아시스 ’, ‘ 밀양’, ‘시 ’, ‘ 버닝’ 으로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찬사를 받은 거장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또한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메론 베일리 토론토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창동 감독을 “압도적인 힘과 놀라운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예술가”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동안 영화감독으로서, 그리고 심사위원으로서 그를 여러 차례 토론토에 모실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능한 사랑’에 대해 “부부 관계와 계급, 그리고 영화 그 자체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강렬한 작품”이라며 “이 작품은 동시대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으로서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공고히 증명해 보인다”고 극찬했다.

한편, 함께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은 ‘미옥’(전도연), ‘호석’(설경구), ‘상우’(조인성), ‘예지’(조여정)의 미묘한 관계성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나란히 해변가에 서 있지만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이들이 함께 해변에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능한 사랑’은 ‘버닝’을 공동 집필했던 오정미 작가가 이창동 감독과 함께 각본으로 참여하고, ‘버닝’을 제작했던 파인하우스필름(주)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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