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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45분…케인 1골 1도움에도 뮌헨, 아스널과 2-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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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22 0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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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UCL 10경기 연속골…호날두 최다 기록 '-1'
후반 37분 라이스 동점골 허용…뮌헨, 2연속 무승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민재가 전반만 뛴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안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비겼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다. 해리 케인이 1골 1도움으로 역전을 이끌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공을 드리블 하는 아스널 미드필더 노니 마두에케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공을 드리블 하는 아스널 미드필더 노니 마두에케를 수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뮌헨은 승점 5(1승 2무)로 리그 페이즈 1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승리를 놓친 아스널은 승점 7(2승 1무)로 7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UCL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를 맡았다. 하지만 1-1로 전반을 마친 뒤 요나탄 타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뮌헨은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앞선 경기 퇴장으로 결장했고, 요주아 키미히는 가족 장례로 자리를 비웠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루이스 디아스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아스널 역시 경기 초반 부상 악재를 만났다. 전반 10분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를 부여잡고 쓰러져 에베레치 에제가 대신 투입됐다. 하지만 이 교체가 오히려 선제골로 이어졌다. 에제는 전반 25분 마르틴 외데고르가 수비 뒤로 띄워준 공을 받아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뮌헨을 구한 것은 케인이었다. 키미히가 빠진 중원으로 내려와 공격을 조율하던 케인은 전반 35분 중앙선 부근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렀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케인은 후반에 직접 골문을 열었다. 후반 14분 자신의 슈팅이 아스널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얻었다. 2분 뒤 키커로 나서 골문 왼쪽 위로 강하게 차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케인은 아스널 상대 통산 23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UCL에서도 10경기 연속 득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세운 대회 최다 11경기 연속골 기록까지 한 경기만 남았다.

하지만 뮌헨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아스널은 후반 37분 데클런 라이스가 빅토르 요케레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뚫은 뒤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팀버르에게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으로 패배를 피했다. 교체 투입됐던 디아스마저 22분 만에 부상으로 다시 빠져나가 아쉬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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