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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예산안 편성때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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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I 2026.07.20 15:00:03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박홍근(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박홍근(오른쪽)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예산처)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박홍근(오른쪽) 기획예산처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예산처)
박 장관은 20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만나 “정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 등 노동시장 격차와 고용 불안정성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고 기획처가 전했다.

기획처는 박 장관의 이번 한국노총 방문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공무직노동자 처우개선, 장기요양보호사 경력인정 고려, 돌봄노동자 대체 인력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고용보험 모성보호 사업 분리,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돌봄사업 지원 및 산재예방 정책 강화 등 노동·복지제도 전반을 건의했다.

이에 박 장관은 “기획처는 저출생·고령화, AI 산업전환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일자리 기반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면서도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예산안 편성 및 9월부터 운영될 공무직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세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오는 21일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만난다. 기획처는 노동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근로여건 개선, 사회안전망 강화 등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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