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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아일랜드대사관은 2024년부터 매년 아일랜드 작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문학 행사를 개최해왔다. 현대 아일랜드 문학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과 아일랜드 간 문학 교류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주한아일랜드대사관 관계자는 “아일랜드는 오랜 문학적 전통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문화를 지닌 문학 강국”으로 “이번 행사가 한국 독자들에게 아일랜드 문학을 더 가깝게 접하고, 양국 간 문학 교류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난 2023년 부커상 수상작 ‘예언자의 노래’ 저자 폴 린치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9월11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대산홀에서 개최된다. ‘현실을 깨우는 상상’을 주제로 문학이 현실을 비추고, 상상력이 시대를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힘에 대해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예언자의 노래’는 전체주의에 휩쓸린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평범한 한 가족의 시선을 통해 권위주의의 확산, 자유의 상실, 난민과 이주, 인간의 존엄성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보편적 문제를 대담한 필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현실과 맞닿은 고도의 리얼리즘과 디스토피아적 상상력,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전 세계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며 2023년 부커상을 수상했다.
한편, 단편집 ‘다른 행성의 공룡들’의 저자 다니엘 맥러플린은 9월 14일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초청으로 특별강연과 창작 워크샵을 진행한다. 창작의 즐거움과 글쓰기의 예술성, 삶과 감정을 문학으로 풀어내는 서사적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세부 정보 및 참가 접수는 주한아일랜드대사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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