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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임 사장 후보자 공모 접수 1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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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6.09.17 09: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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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
내달 21일 이사회 면접심사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제28대 KBS 사장 후보자 공개모집 접수가 17일 시작된다.

KBS 이사회(사진=KBS)
KBS 이사회(사진=KBS)
접수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이사회사무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는 USB 이동식 디스크에 파일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경영계획서, 결격사유 확인서, 고위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 등이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9일 진행한 이사회에서 사장 임명 제청을 위한 모집 공고를 의결했다. 이사회는 응모 요건으로 △KBS의 공적 책임에 대한 확고한 실천 의지와 비전, △KBS의 혁신을 이끌 경영 능력과 리더십, 미디어 관련 전문성과 경험, △공영방송 사장에 걸맞은 도덕성과 윤리의식 등을 내세웠다. 아울러 방송법 제48조에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사회는 내달 6일과 8일 이틀간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필요 시 경영계획발표회 전에 이사회 면접을 추가할 수 있다. 이후 같은 달 17일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의 경영계획발표·면접 및 숙의토론 평가를 거치고, 21일 이사회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향후 일정은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사회는 심사기준으로 △공영방송의 공공성 및 독립성 확보와 시청자 신뢰성 강화,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공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미래비전, △재정위기 극복 및 공영방송 재원구조 안정화, △공영방송 사장에 걸맞은 책임성과 도덕성, △공영방송 사장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 등을 정했다.

전날에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제28대 사장 임명 제청을 위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 기관과 전문가 참여단을 의결했다.

구성·운영 기관은 공모에 지원한 기관을 대상으로 PT 심사를 진행해 적격 점수를 충족한 기관 중 최고 득점을 얻은 한국리서치와 갈등해결&평화센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KBS는 선정 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뒤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 구성과 운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BS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사장으로 임명제청된 후보자는 방송법 제50조 제2항, 국회법 제65조의2 및 인사청문회법 등에 따라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현 박장범 사장은 당초 3년 임기를 부여받아 임기가 1년 3개월가량 남아 있다. 이 가운데 이사회는 현 사장이 개정법에 따른 후임자 선임 때까지만 직무를 수행하도록 한 방송법 부칙에 따라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KBS 이사회가 정원 15명 중 8명만 임명된 상태여서 새 사장을 선임할 적법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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