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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을 둘러싼 ‘제주=범죄도시’ 괴담을 정면 반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제주도는 무비자 불법체류 중국인들로 인해 문자 그대로 범죄도시가 됐다”며 “범죄율 전국 1위, 체감안전도 점수는 전국 꼴찌이다.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고, 외국인 범죄 피의자의 67%는 중국인”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정기국회 대비 국민의힘 의원연찬회를 마친 뒤 이날 오후 제주도로 이동,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 현장을 방문하고 고평기 제주경찰청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도민들도 경찰이 왜 이렇게 사건처리를 했냐는 불만이 상당하다”면서도 “정치권에서 제주 치안에 대해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일은 제발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 장동혁 대표님이 오늘 제주 오신다 그래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제주 범죄율 전국 1위 주장과 관련, “제주도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하는 서울이나 경기와 같은 수도권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66만명이다. 분모로 나누는 숫자가 적어서 그렇지, 절대 범죄 숫자는 상당히 적다”며 “관광객이나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고 단기 체류하는 분들이 많다. 제주 1년 관광객이 제주 인구의 20배에 해당하는 1300만명이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발생하는 통계 착시효과”라고 지적했다.
또 “중국인 범죄비율이 제주도가 1.5%, 전국이 1.3%”라면서 “지금 중국인 혐오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오히려 제주도, 우리 국가의 일부를 공격하고 계시다는 거를 장동혁 대표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아울러 “도민들은 우리가 불안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오해할까봐 걱정이라는 분위기”라면서 “제주에 자주 오시면 됩니다. 전혀 위험한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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