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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연휴 시작 전날이었다. 연휴 전날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750건으로 전체 기간 일평균 541건의 약 1.4배에 달했다.
사고는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4~6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 시간대 교통사고는 5년간 평균 123건으로 집계됐다. 귀성 차량이 본격적으로 몰리는 퇴근 시간대에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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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비율도 높아졌다. 전체 기간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6.5%였지만 추석 연휴에는 8.7%로 2.2%포인트 상승했다.
행안부는 장거리 운행 전 엔진과 제동장치, 타이어 상태 등을 점검하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영상 시청을 피하고, 피로하거나 졸리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야 한다.
특히 명절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이 평소보다 높은 만큼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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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비중은 평소 27.2%였지만 추석 연휴에는 36.6%로 9.4%포인트 높아졌다. 추석 당일 주택화재는 하루 평균 32.8건으로 연휴 전날 28.6건, 다음 날 21.6건보다 많았다.
추석 연휴 주택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음식물 조리나 화원 방치 등 부주의였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94건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적 요인 126건(30.7%), 기계적 요인 17건(4.1%) 순이었다.
기름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다가 불이 나면 우선 가스와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물을 뿌릴 경우 뜨거운 기름이 튀거나 불이 번질 수 있어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조리유 화재에 적합한 주방용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하종목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