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0.05포인트(0.73%) 내린 6787.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4% 내린 6814.49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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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장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S&P500은 장중 0.7%, 나스닥은 1.2%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미 국채금리가 재차 오르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특히 장기물 금리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8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치 3.7%를 밑돌았다. 이에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1bp=0.01%포인트) 이상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전날 약 51%에서 37% 수준으로 낮아졌다. 다만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2%로 상향 조정되는 등 경제의 견조함이 확인되면서 장기금리 부담은 이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는 이제 시장의 베이스 시나리오가 된 만큼 금리 레벨보다는 상승 속도가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달 중 9월 CPI, 고용, 미·이란 협상 과정, 10월 FOMC 등 금리 상승 속도를 억제할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며 “금리 급등으로 인한 증시 추세 훼손 가능성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짚었다.
특히 금리보다 기업 실적이 증시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실적시즌을 통해 이익 가시성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증시 흐름이 저점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8월 PCE 가격지수는 시장 예상을 밑돌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를 일부 완화했다. 다만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2.2%로 상향 조정되는 등 경기의 견조함이 확인되면서 장기금리 상승 부담은 이어졌다.
국내 반도체주에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이 긍정적인 재료다. 마이크론은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542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33.42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도 615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고객사 장기공급계약 관련 약정 규모가 지난 6월 220억달러에서 320억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2027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물량 대부분에 대해서도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체의 업황 기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목이다.
수급별로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1억원, 7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6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억원 미만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28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288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 건설, 전기·전자 등이 1%대 약세다. 뒤이어 제조, 보험, 유통, 오락·문화, 통신, 증권, 화학, 비금속,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부동산,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류, 기계·장비, 금속, 전기·가스, 운송장비·부품, 운송·창고, 의료·정밀기기, 제약, IT서비스, 부동산, 일반서비스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19%) 내린 2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000원(0.06%) 상승한 177만7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402340)(-2.46%), 삼성전기(009150)(-1.98%), LG에너지솔루션(373220)(-0.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4%) 오른 856.2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853.96에 출발했다.
수급별로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억원, 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억원, 비차익거래 203억원을 합쳐 238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0.20%), 에코프로(086520)(0.50%), 원익IPS(240810)(4.03$), 이오테크닉스(039030)(1.92%), 리노공업(058470)(2.59%) 등이 강세를, 주성엔지니어링(036930)(-0.8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96%) 등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