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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대표는 지난 19일 전남광주특별시 한 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청년영화인들과 간담회에서 “(경기도의 DMZ다큐영화제 예산 규모 축소는) 계약 파기”라며 “책임 있는 공공이 도의적, 신의적 파괴 행위를 한 것”라고 했다. 이에 대해 추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화예술이라는 이름이 방만한 운영의 면죄부가 돼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이도록 관행적 고비용 운영구조와 비효율적 예산 집행을 철저히 바로잡겠다”고 맞섰다.
김 대표는 “한편으로는 어려움에 대한 설명에 대한 의무가 생긴 것”이라며 “또 급격하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사님 입장에서는 중병상태라는 진단에 의한 상태가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문제는 당과 함께 경기도가 구조적인 상황 설명을 같이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꽤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당도 그렇고 경기도도 그렇고 상황에 대한 이해와 설명 의무가 잘 정리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예산 삭감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가 민생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매우 실제 상황과는 다른 왜곡된 공격”이라며 “10월부터 살림이 멈추는 미완수 예산을 인계받았다. 재원을 간신히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그러면서 “사업을 하나하나 정상화 시키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같은 재정 현실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날 예정협 직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경기도의 상황을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에 비유했다. 추 지사는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수술하는 중인데, 수술하고 있는 의사에게 ‘왜 환자를 다치게 했느냐’고 따지는 것이 맞느냐”고 했다.
추 지사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 절감된 재원을 아이들 급식, 어르신 돌봄, 취약계층과 장애인 지원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부터 우선 투입해 겨우 살리는 중”이라며 “‘문제를 드러내지 말고 덮어두면 나중에 다른 사람이 감당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문제를 발견하면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게 근본부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