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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투숙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 서비스가 투숙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오는 3월부터 서비스 차량을 20대로 늘리기로 했다. 고객에게 제공된 시승 차량인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 고객 선호도가 더 높은 코나 일렉트릭을 10대 증차한다.
제주신라호텔과 현대차가 제주도 환경보호와 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시작한 전기차 무료체험 서비스는 호텔 투숙객의 입소문을 타고, 연일 모든 차량이 배차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호텔 관내에서 편리하게 충전된 전기차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로, 제주 관광의 필수품인 렌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고객 편의성과 환경보호, 두 요소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돼 있어 고객은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숙 기간 중 1일 1회로 이용 제한이 있다. 운영 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중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은 또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곶자왈’이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다.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하는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지역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밖에도 업계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시설 구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은 “투숙객들도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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