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인앱 결제만 가능해 카드사 해외 승인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 SK텔레콤과 KT 고객은 간편한 휴대폰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에서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유료 서비스 이용 시 국내카드사의 경우 0.18%~0.35%의 해외 승인 수수료를 내야 하고, 외국에가서 살 때도 3~8% 정도의 원화 결제 수수료를 내야 했다. 이 비용이 줄어드는 셈이다.
또한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도 애플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편리해질 전망이다. 다만, 청소년의 경우 휴대폰 결제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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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 고객은 앱스토어(App Store), 애플 뮤직(Apple Music), 아이클라우드(iCloud)에서 유료 서비스 이용 시 다음 달 휴대폰 이용 요금으로 청구되도록 결제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또는 해외 원화 결제 수수료 없이 애플의 유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또는 신규 Apple ID 계정 설정에서 이용약관 확인 후 지불방법을 ‘휴대폰’으로 선택하면 된다.
한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의 신규 결제 수단이 모든 애플 단말에 자동 적용돼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Mac 등에서 손쉽게 휴대폰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가능해진 것은 애플이 SK텔레콤·KT와 별도의 전산 개발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자체 구축한 금융시스템에 애플 정보를 연계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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