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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16개 본부서 6~7개 본부로 축소…"빠른 선대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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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주 기자I 2021.11.25 15:09:44

김영진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 "현역 의원들은 현장 중심으로 활동할 것"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현재 16개 본부를 6~7개 본부로 축소한다. 이 후보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기민함과 신속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 민주당 선대위의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서울 동작구 복합문화공간 숨에서 열린 여성 군인들과 간담회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김영진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대위는 신속·기동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고, 무겁고 느린 선대위에서 빠르고 기동성 있는 선대위로 전환할 것”이라며 “16개 본부를 6~7개 본부로 간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각각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과 전략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선대위가 (당과) 유기적이고 긴밀하게 돌아가야 하는데, 이 후보와 호흡이 잘 맞고 후보의 뜻을 잘 아는 두 사람이 중요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당 대표와 후보의 일치된 견해”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과 선대위의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이라며 “현역 의원들은 현장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 명의 의원이 한 지역구를 책임지고, 2개 직능단체를 조직해 관리하고, 3명의 새로운 인물을 추천하는 내용을 담은 ‘123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번 선대위 선거전략기획본부는 ‘워룸(war room)’ 처럼 운영할 것”이라며 “상황실과 전략기획본부, 비서실 등이 유기적으로 소통해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상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는 편제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가에서 불거진 이 후보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회동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만나서 할 특별한 얘기가 없을 것”이라며 “김 전 비대위원장은 김 전 비대위원장의 길이, 우리는 우리의 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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