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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회 출전’ 요트 국가대표 조성민, OCA 선수위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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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21 1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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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남자 후보 3명 경쟁…선수촌 돌며 지지 호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요트 국가대표 출신 조성민(39)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조성민 후보가 20일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요트 국가대표 출신 조성민. 사진=대한체육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요트 국가대표 출신 조성민.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선거에서는 동아시아 남자와 중앙아시아 남자, 서아시아 여자, 동남아시아 여자 선수위원을 1명씩 뽑는다. 투표는 다음 달 2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동아시아 남자 선수위원 한 자리를 놓고 조 후보와 일본 육상 선수 출신 도베 나오토, 대만 육상 선수 양춘한이 경쟁한다.

대회 참가 선수는 소속 지역과 관계없이 4개 권역 후보에게 한 표씩, 총 4표를 행사할 수 있다. 선수촌 등에 붙은 선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투표한다.

조 후보는 선수들이 여러 지역과 숙박시설에 나뉘어 머무는 점을 고려해 클러스터별 선수촌을 직접 찾고 있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공약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 후보는 “아시아 선수들을 연결하고 선수들의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조 후보는 2012 런던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아시안게임에는 2002 부산 대회부터 2022 항저우 대회까지 네 차례 참가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010 광저우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현재 대한체육회와 대한요트협회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조 후보의 선수촌 방문과 현지 이동, 소셜미디어 홍보 등 선거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OCA 선수위원은 아시아 선수들의 의견을 OCA에 전달하고 선수 권익과 경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거 결과는 다음 달 2일 투표가 끝난 뒤 24시간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조 후보의 풍부한 국제대회 출전 경험과 선수 대표 활동 경력이 아시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강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 선수의 OCA 선수위원 진출로 아시아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의 대표성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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