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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4%대 상승…삼전닉스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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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10.27 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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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오른 5658.65 출발해 5700선 넘겨
앤스로픽 IPO 소식에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
삼전 5%·닉스 7%대 급등 중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도 반등하고 있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9.18포인트(3.46%) 상승한 5658.65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 기준으로 232.30포인트(4.25%) 오른 5701.7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3413억원, 108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 투자자 홀로 343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3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미국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2만6169.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0% 상승한 7676.77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 오른 5만 2361.58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 뒤 반등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이 AI 투자심리를 되살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생성형 AI 챗봇 ‘클로드(Claude)’의 개발사인 미국 앤스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했다. 희망 종목 코드는 ‘ANT’이며,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대표 주관사로 상장 작업을 이끈다. 구체적인 공모 주식 수와 희망 공모가 범위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공개된 신고서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3억 달러(한화 약 21조 6200억원)로, 전년 동기(12억 달러) 대비 약 13.6배 폭증했다. 엔터프라이즈(기업용) AI 솔루션 및 개발자용 코딩 도구 등의 도입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이다. 영업손실은 약 6억 9300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

이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750원(5.05%) 오른 22만 3750원, SK하이닉스(000660)는 9만 6000원(7.53%) 오른 137만 1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모델의 성능 개선과 고객확대가 실제 서비스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함에 따라,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AI 수익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켜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아울러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하이퍼스케일러 업체의 실적을 통해 AI 투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국내외 반도체, AI주의 단기적인 주가 회복 탄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8포인트(2.18%) 오른 743.09에 출발해 같은 시각 25.41포인트(3.49%) 오른 752.62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홀로 640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61억원, 2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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