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적어도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만큼은 내가 본 사실을 알려주고, 같은 실망을 겪지 않도록 말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라며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런 추 지사의 글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 “이런 사람을 ‘친윤(친윤석열)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두둔한 발언을 맞받아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라온 ‘중수청장으로 친윤계 김지용 검사는 쓰지 말아달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김 후보자가 친윤 검사 출신이라는 전제에서 하시는 말씀인데, 정부에서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야 의미가 있다. 허위사실에 기초한 비판과 의견이라도 누군가에게 속아서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시정될 수 있지만,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기 위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비판이 아닌 비방이고 국정 조언이 아닌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앞서 추 지사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에 “내란 세력에 업혀서 왜 전전긍긍하냐”며 이 대통령을 직격한 바 있다. 또 김 후보자를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으로 비유하면서 중수청장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