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단은 “한국 리얼리즘 시의 한 수준을 보여주면서도 우리 시가 발 딛고 있어야 할 현실과 그 광활한 지평선을 활짝 열어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황 시인은 1968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1993년 전태일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 ‘철산동 우체국’, ‘물은 제 길을 간다’, ‘정오가 온다’와 산문집 ‘강을 버린 세계에서 살아나기’, ‘리얼리스트 김수영’ 등을 펴냈다.
백석문학상은 시인 백석(白石)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그의 연인이었던 자야 김영한 씨가 출연한 기금으로 1997년 제정됐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이달 말 방역당국의 방침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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