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하 런위더(runwhither) 이사(공동창업자)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CU 한강 여의도 3호점에 마련된 ‘런위더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브랜드 성장 동력과 패션 플랫폼 크림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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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위더는 공동창업자 2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 수가 4명에 불과한 소규모 스타트업이지만,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확고하다. 러닝 붐 초기 진입장벽이 높았던 고가 의류 시장에서, 의류 프로모션 분야 경력을 가진 장순종 대표가 제품 제작 및 생산 전반을 책임지며 단가 측면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품질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구현해 가성비를 찾는 젊은 러너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초기 스타트업 특유의 ‘맨땅 헤딩’식 분투도 성장의 기반이 됐다. 제품 기획을 장 대표가 주도했고, 이 이사는 마케팅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 카탈로그와 마케팅에 쓰이는 제품 사진까지 직접 촬영하고 있다. 인력이 부족한 4인 소기업의 한계를 열정과 발품으로 극복하며 브랜드의 틀을 다져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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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위더의 성장을 이끈 결정적 계기는 네이버(NAVER(035420)) 계열사인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의 독점 입점이다. 입점 1년 차에 접어든 현재 런위더 매출의 대부분이 크림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 이사는 “크림에서 외부 광고나 인플루언서 섭외 등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가 인기를 끌면서 대형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부터 입점 러브콜도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런위더는 크림과의 단독 파트너십을 고수하고 있다. 이 이사는 “다른 플랫폼에서 입점 제안이 많이 들어오지만 의리를 지키고 싶다”며 “크림 담당 MD가 전폭적으로 서포트해 주고 있는 만큼, 신뢰와 의리로 독점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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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트레킹 등 러너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디자이너들의 자부심이 있는 만큼 트레일 러닝 분야도 적극 참고해 개발할 것”이라며 “땀 배출이 뛰어난 모자는 러너뿐만 아니라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고, 트레일 조끼 등 전문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 이사는 “팝업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오지만, 아직 인원 세팅 단계인 만큼 우리가 물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선에서 품질 높게 잘 해내고 싶다”며 “향후 타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최종적으로 신발(러닝화) 개발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런위더 여의도 팝업 스토어는 이번달 1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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