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尹정부 당시 MIT에 협조요청 공문도 안보내" 경찰 사건암장 의혹 지적에 "법과 원칙 따라 철저히 수사"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6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자녀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사건 전반에 대해 하나 하나 꼼꼼하게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은 메사추세츠 공대(MIT)에 협조요청 공문도 보내지 않고 사건을 암장하기 위해 만행을 저질렀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한 의원의 자녀가 입시에 도움이 되는 서울시장상과 인천시의회 의장상을 받기 위한 공적 조선에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노트북 5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같은 내용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석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당시 수사를 담당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한동훈 의원 자녀의) 봉사활동을 확인해 준 기관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도 했고 그것들이 해당 기관에 어떻게 제출됐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 조사는 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다만 “그 보고는 잘못된 보고”라며 “한동훈 전 장관의 딸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에서는 1년 8개월 동안 국내 기간에 대해서 협조요청서를 보낸다. 그러나 자기소개서의 진실을 밝히려면 MIT 대학에 협조 요청을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이에 “말씀하신 내용과 관련해 고발장이 접수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사건 전반에 대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한 치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본부장도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