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속보]개혁신당, 이준석 경기남부 전략 잇는다…"천하람·이주영 결단 요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혜라 기자I 2026.09.17 09:59:2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7일 개혁신당 비대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
'이기인비대위' 첫 쇄신책 지역 거점화…인력·조직 등 역량 집중
천하람·이주영에 경기 남부 출마 촉구
이준석과 사전 상의 선 그어 "누구도 변화 책임에 예외 없어"

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비대위원장에 이기인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개혁신당이 쇄신 첫 카드로 ‘경기 남부 지역 전략 거점화’를 꺼내 들었다.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기대는 소수정당의 한계를 벗어나, 특정 지역에 당의 역량을 집중해 독자적인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기인 개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경기 남부를 개혁신당의 전략 거점으로 확정하겠다”며 “이곳에 당의 인력과 조직,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장은 화성·수원·용인·성남·평택·오산을 당의 전략 지역으로 꼽고, 경기남부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차기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 지역구인 화성을 지역을 발판 삼아 경기 남부 전역으로 지역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지역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써, 당이 주창해 온 과학기술·성장 의제와 맞닿아 있다는 전략적 고려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하나의 전략 아래 공동의 공약과 캠페인으로 뛰어야 한다”며 “동탄에서 시작한 승리를 경기 남부 전역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당 비례대표 의원인 천하람, 이주영 의원에 경기 남부 지역 결단을 우선 촉구했다.

그는 “두 의원께 분명히 요구한다. 경기 남부 출마를 결단해달라”며 “비례대표 의원은 당의 이름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자리다. 당의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지지를 만드는 데 앞장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순천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천 원내대표의 신청은 반려하겠다고도 전했다.

이 전 대표와 발표 전 사전 소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일절 상의하지 않았다”며 “(이 같은 내용을)다시 이 전 대표에게 보고한다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쇄신안에는 △지도급 인사 비례대표 재출마 금지 △조직인사 전면 재정비 등 내용도 포함됐다.

끝으로 “이준석 의원을 비롯한 어느 누구도 변화의 책임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당을 바꾸라는 요구를 끝내 거부한다면, 결국 바꿔야 할 것은 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