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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상권 임대료는 2만 5600원(1㎡당)으로 전 분기 대비 0.2% 떨어졌다. 강남 권역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가운데 홍대·이태원 등 20~30대 수요가 두터운 상권은 임대료가 소폭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신사(-0.5%)·삼성(-0.5%)·압구정(-2.0%)·강남역(-3.2%)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신사역은 다양한 상점과 식당이 있는 대표 지역이지만 메르스로 관광객이 줄면서 5분기 만에 처음으로 임대료가 내렸다. 삼성역 부근도 옛 한국전력 건물에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입점했지만, 인근 오피스는 여전히 수요가 적어 월세로 나온 상가가 남아돌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명이 오가는 강남역도 메르스 여파로 유동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영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 수요가 감소했지만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관광객 비율도 높아져 곧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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