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알파벳의 실적 충격으로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기술주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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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3.4%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3.6%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부담이 이어졌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해 WTI는 배럴당 102달러선, 브렌트유는 110달러를 웃돌았다.
장 마감 후에도 실적 부담은 이어졌다. 아마존은 AWS의 고성장에도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고, 인텔은 부진한 4분기 전망에 시간외거래에서 20% 넘게 급락했다. 샌디스크 역시 실적 개선에도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전환했다.
AI 산업의 성장 기대는 여전하지만, 대규모 투자에 걸맞은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시장의 요구가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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