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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팀 완패에도 ‘3할 방망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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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06 0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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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전 5타수 1안타…시즌 타율 0.303
샌프란시스코 8안타 치고도 무득점...0대6 완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3할을 지켰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P PHOTO
이정후는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303(399타수 121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후에는 상대 선발 코디 브래드퍼드의 88.4마일(약 142.2㎞)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텍사스 중견수 에번 카터의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에 막혔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팀이 0-4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브래드퍼드의 80.6마일(약 129.7㎞) 몸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정후는 7회초 3루수 파울 플라이, 9회초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텍사스보다 많은 8안타를 치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해 0-6으로 졌다. 시즌 성적 48승67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승률 0.41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텍사스 선발 브래드퍼드는 왼쪽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679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라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텍사스 불펜진도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시즌 10번째 영봉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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