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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매입 견적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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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기자I 2026.08.06 08: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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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요청으로 매입업체 최대 10곳 견적 비교
스마트폰·노트북·명품 등 6개 카테고리 대상
판매자가 최고가 업체 직접 선택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테크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가 중고 물품 매입 견적 비교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이미지=번개장터)
(이미지=번개장터)
번개장터는 중고 물품 매입 견적 비교 서비스 번개견적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번개견적이란 판매자가 중고 물품 정보를 등록하면 매입 업체가 견적을 제안하고 판매자가 여러 견적을 비교해 판매할 업체를 고르는 서비스를 말한다. 번개견적은 개인 간 거래(C2C)에 더해 사업자가 개인의 물건을 사들이는 C2B(Consumer to Busines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견적 요청과 비교는 무료로 진행된다.

판매자가 카테고리와 사진, 상품 상태를 입력해 견적을 요청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입점한 매입 업체(매입 파트너)에게 요청이 전달된다. 견적을 제안할 수 있는 파트너는 요청 1건당 최대 10곳, 접수 기간은 요청 후 72시간에 이른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을 비교한 뒤 원하는 파트너를 선택해 상담을 시작한다.

번개견적은 빠른 판매와 현금화를 원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기존 개인 간 거래에서 판매자는 판매가를 직접 정하고 구매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매입 업체에 팔려면 업체를 일일이 찾아 가격을 물어야 했다. 번개견적은 이 두 과정을 앱 안에서 처리하도록 했다.

판매자는 접수된 견적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매입 파트너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판매자가 정할 수 있다. 선택이 끝나면 번개견적 전용 채팅에서 상담이 시작된다. 판매자는 연락처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상담할 수 있다.

처음 받는 견적은 사진과 판매자가 입력한 상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예상 금액이 된다.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면 매입 파트너가 실물 상태를 확인해 매입 금액을 확정한다. 판매자가 확정 금액을 수락하면 매입 파트너가 판매자에게 대금을 직접 입금하고 수락하지 않으면 물건은 반송된다.

매입 파트너는 번개견적으로 매입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매입 파트너는 팔 물건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신 판매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견적을 제시한다. 번개견적에 입점하는 매입 파트너는 사업자등록을 마친 번개장터 프로상점 가운데 번개장터가 선별한다.

번개견적이 다루는 품목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명품 △오토바이 △포켓몬카드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및 태블릿은 애프터서비스(AS) 이력과 모델 연식, 오토바이는 주행거리와 배기량 및 수리 이력, 포켓몬카드는 카드 등급이 견적 기준이 된다. 번개장터는 향후 상품권, 가구 등으로 취급 품목을 넓혀갈 계획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 물품을 팔 때 가장 어려운 일은 적정 시세를 판단하는 것”이라며 “번개견적은 여러 전문 업체가 제시한 가격을 판매자가 직접 비교하고 고르는 구조로 가격 결정 권한을 판매자에게 남겨뒀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간 거래에 더해 전문 매입 업체와 연결되는 축을 만든 것으로 번개장터가 제공하는 판매 방식의 선택지를 넓히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개장터는 통신판매중개사로서 번개견적에서 견적 요청과 비교, 상담 기능을 제공한다. 매입 거래는 판매자와 매입 파트너 사이에 이뤄진다. 대금 지급과 배송, 반송은 양측이 협의해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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