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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극마크' MMA 대표팀,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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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17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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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최은석·이보미 등 3명 출전
20일 예선 시작, 22일 체급별 결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최초의 종합격투기(MMA) 국가대표 선수단이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대한MMA총협회는 국가대표 선수단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 한국 MMA 국가대표팀. 사진=대한MMA협회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 한국 MMA 국가대표팀. 사진=대한MMA협회
MMA가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한국도 처음으로 국가대표 선수단을 꾸렸다. 선수들은 아시아MMA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출전과 성적 등 자격 요건을 거쳐 선발됐다.

남자부에서는 윤태영(30)이 77㎏급 트래디셔널, 최은석(20)이 71㎏급 모던 종목에 출전한다. 여자부 이보미(27)는 54㎏급 모던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대표팀은 김금천 감독과 권아솔 수석코치가 이끈다.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권 코치는 프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별 경기 전략과 훈련을 지원했다.

정문홍 대한MMA총협회장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훈련했다”며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MMA총협회 소속 국제심판 3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대표팀은 18일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19일 대진 추첨과 기술 브리핑을 거쳐 20일 예선과 8강전을 치른다. 준결승은 21일, 체급별 결승은 22일 열린다. 짧은 기간 여러 경기를 소화해야 해 체력과 부상 관리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태영은 “최초의 국가대표라는 부담이 있지만 나와 지도자들을 믿고 싸우겠다”며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최은석과 이보미도 “준비한 기량을 모두 보여주고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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